안녕하세요, Y-STAR 1기 SNS 서포터즈 전다윤입니다 :)
Y-STAR 서포터즈가 되고 나서 제일 먼저 #경산맛집 이라는 주제로 컨텐츠를 작성하였었는데요,
지난 번에는 단순히 맛집의 음식에 대한 평가와 전반적인 분위기 등을 소개하였다면
이번에는 오래된 맛집의 역사부터 현재까지 유지해오고 있는 인기의 비결까지 파헤쳐볼까 해요 !.!
이미 경산에도 세 군데에 지점이 있을 만큼
이름만 들어도 알 만큼 유명한 "빨봉분식"
이 "빨봉분식"의 시작이 경산 자인이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이와 관련하여 청년기자단 1기 '김보명' 서포터즈가 취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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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맛집 소개 :
추억의 빨봉분식, 경산 자인에서 시작되었다?!
여러분은 떡볶이를 좋아하시나요? 분식의 대명사이기도 하고, 종류도 다양하지요. 달달하지만 꾸덕꾸덕한 매력의 시장표 떡볶이부터, 여러 튀김이나 김밥과 같은 재료들을 찍어 먹을 수 있다는 매력이 있는 국물 떡볶이, 다 먹고 밥을 비벼 먹는 것이 화룡점정인 즉석 떡볶이까지. 매스컴에 소개된 유명한 맛집이 아니더라도, 다들 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마음 속에 하나씩 품고 있는 떡볶이 맛집, 하나씩 있으실 겁니다. 그 중에서도 프랜차이즈이지만, 많은 학교와 학원 근처에 위치해 있었던 ‘빨봉분식’, 알고 계신가요? 매운 떡볶이를 최고로 꼽는 저이지만 달달하면서도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매력 때문에 좋아했었던 빨봉분식. 다들 한 번씩 드셔 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빨봉분식이 경산 자인에서 시작되어 현재 경산 남산에 본점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한번 알아보실까요?
빨봉분식은 ‘마음을 파는 분식집’ 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IMF의 여파로 한 가정을 지키기 위한 작은 가게로 시작하였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머니의 넉넉한 인심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은 분식집에 좋은 마음들이 모여 지금의 ‘빨봉분식’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마음을 이어받은 ‘빨봉분식’ 이기에, 언제나 점주와 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고민하고, 실행하며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본래 분식은 ‘가루 분’에 ‘먹을 식’ 자를 써서 ‘밀가루 따위로 만든 음식을 먹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빨봉분식의 분식에는 또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나눌 분’에 ‘먹을 식’자를 써서,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다’ 라는 새로운 뜻을 고안해 냈습니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시작한 기업답지요? 게다가 저렴한 가격에 고기튀김 등 타 분식집에서는 찾을 수 없는 특색 있는 메뉴로 차별화를 추구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미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메뉴 판매 수익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대구 인근 지역 보육원, 중증 장애 시설, 아동센터 등 여러 사회복지 시설에 음식 봉사를 월 2~3회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6년에는 캐나다에 1호점을 개점하면서 해외진출도 성공적으로 이루어냈습니다.
이러한 빨봉분식의 시작이 바로 경산 자인면이라고 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 온 브랜드인만큼 많은 분들이 본점 사장님께 문의를 하여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기는 상당히 외진 곳임에도 멀리까지 찾아가곤 한다는 후기가 여러 포털사이트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사장님께서도 이에 화답하듯 멀리까지 와주셔서 고맙다며 후한 인심으로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주신다고 합니다! 저 역시도 중, 고등학교 시절 학원, 학교만을 왔다갔다 하는 단조로운 일상 속에서 친구들과 빨봉분식을 먹으며 나름의 여유를 가졌던 추억이 있기에 꼭 한번 방문해 보고 싶네요. 찾아가기 힘든 위치지만, 저처럼 빨봉분식에 나름의 추억이 있는 곳이라면 한번쯤 경산에 위치한 빨봉분식 본점에 방문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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